임플란트 재수술 여부, 치과 선택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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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술은 누구나 피하고 싶은 경험으로 임플란트 재수술 역시 마찬가지다. 임플란트 재수술은 일반 임플란트 수술보다 더 까다롭고 몸에도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처음부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016년 임플란트 건강보험 보장 연령이 만 65세로 확대됨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 사례가 늘어났지만, 임플란트 시술 뒤 상당수가 재수술을 경험하고 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환자의 관리 소홀도 있겠지만, 임플란트 수술 과정 중 발생한 미흡한 부분이 재수술로 이어진 탓도 큰 몫을 한다. 특히 고령 환자들의 경우 전신 질환이나 기존 투약에 대한 세심한 고려 없이 임플란트 수술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우선 임플란트 수술 전에는 치주질환 치료부터 이뤄져야 한다. 임플란트 주변에 생긴 염증은 임플란트 식립체의 고정력을 저하시켜 끝내 임플란트가 빠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임플란트 시술자의 낮은 숙련도도 임플란트 재수술을 부르는 큰 요인이다. 임플란트 시술 의료기관은 철저한 사전 조사 끝에 결정해야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허위 과장 광고도 조심해야 한다. 잇몸이 좋지 않은 경우 많이 사용되는 뼈이식 임플란트와 상악동거상술은 저렴한 가격만을 내세워 홍보하는 경우가 많아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얼마 전에는 무허가 임플란트 시술로 사회적인 문제가 된 치과의원이 적발되기도 하였다.

성공적인 임플란트 결과를 보기 위해선 수술 전 3차원 정밀 CT를 이용한 정밀 진단이 바탕이 돼야 한다. 병원 내부 환경도 중요하다. 병원 내 무균실과 같은 고도 청결 구역을 구축되어 있다면 감염에 대한 우려도 한결 낮아진다.

오산예치과 조정훈 원장은 “환자 안전과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시술해야 함은 물론 청결과 시설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예치과는 오산치과 중 최초로 임플란트 전용 무균수술센터를 설치했으며, 클린에어 공조시스템으로 적정 온도 및 습도를 유지하고 있다. 모든 의료기구는 부작용 방지 및 안전을 위해 대학병원급 소독장비로 멸균 및 위생관리가 이뤄진다. 최근에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선정한 오산임플란트 ‘2017 오산지역 오스템임플란트 최다 수술치과’로 선정된 바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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